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활약하는 한인 차세대 리더 간 소통의 장인 ‘2022 제24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9월 4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前 UN 대사)의 ‘글로벌 시대의 세계시민의식과 한국 청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환영사와 첼리스트 참가자의 첼로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환영사에서 김성곤 이사장은 “세대교체 등 다양한 변화의 시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동포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차세대 리더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세계시민으로서 세계평화와 국제사회 공헌에도 적극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으로 재작년 미시행했으며 작년에 온라인 중심의 대회가 치러진 이후, 올해 모처럼 대면으로 치러지게 되었으며, 검사, 변호사, 회계사, 정치인, 의사, 엔지니어, 영화배우,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9월 8일까지 4박 5일 동안 토론 및 포럼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차세대 리더의 미래 비전을공유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토론하며, 모국 역사, 문화체험, 총리공관 예방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