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8月 月 08 日 月曜日 4: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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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외교관 출신 김동수 박사 “윤정부의 한미일동맹강화가 중요”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유럽 주재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1998 한국에 망명한 김동수 박사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 현재 일본에서 한일 대북정책과 미일관계, 북일관계, 북미관계 등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 와세다대학 초빙교수로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평소 다양한 강연 및 연구를 하고 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북한 시기별 외교정책 변화 연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북한의 외교정책결정과정과 각종 상무조(Task Force Teams) 운영실태(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의 대국제기구 외교정책 연구 많은 연구와 다양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수 박사를 만나 보았다.

김동수 박사는 일본체류가 괜찮냐는 질문에 건강히 지내고 있고, 일본와세다대학측에서 불편함 없게 주었다고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일본의 국제정치 대북문제 전문 교수들, 그리고 젊은 정치인들과 대북 관련 논의도 하고 있다고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특히 박사는 다음 실시될 일본의 국정선거(2022 참의원) 결과와 기시다 정부 정책결정과정에 따른 정책변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향후 윤석열 정부는신뢰 중시하는 기시다 총재를 상대로 한일관계의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기반한 한일 안보협력과 친선관계발전 대화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동수 박사와의 질의 응답

먼저 2011년에도 미국 존스 홉킨스 SAIS(School of Advanced International Studies) 초빙교수를 하셨는데, 이번에 일본 와세다대학 초빙교수로 오시게 계기는 무엇인지요?

2011년도에는 제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으로 근무하면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초빙되어 SAIS에서 교수로 강의했습니다. 특히 대북문제와 관련하여 국무성, 국방성과 정보기관들, 그리고 행정부 관료들, 헤리티지재단, 브루킹스연구소 대북 싱크탱크의 전문가들과 남북한 북미 관계발전과 관련하여 정보교류와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일본에 오게 것은 제가 2020 12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을 정년 은퇴하고 2021 일본 와세다대학 측의 초청을 받고 일본에 와서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여러 분야에 대하여 공부하기 위해 왔습니다.

물론 기간 와세다대학 미일연구소의 저명한 교수님들과 일본의 정치가들, 외교관들, 그리고 대북 전문가들과 함께 한일 친선관계발전 문제, 북핵 문제, 일북관계 문제 한미일동맹강화 문제들에 대해 공동연구도 심도있게 진행할 것입니다. 특히 일본에 체류하는 기간 향후신뢰 중시하는 윤석열 정부와 기시다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에 기반한 한일 안보협력과 친선관계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수잔쏠티, 황장엽 비서와 북한민주화위원회에서 찍은 김동수 박사 모습

국책 연구소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가장 뜻깊었던 과제나 연구는 어떤 것이었는지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지형 속에서 국가발전에 이로운 연구, 대한민국에 필요한 정책 제안,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 전개해 나가는국책 연구기관입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가장 뜻깊었던 과제는 국제학술회의, 글로벌 네트워크로서 세계적 수준의 싱크탱크들인 미국의 헤리티지재단, 영국의 챠텀하우스와 국방연구원, 이스라엘의 국제테러방지연구소와의 MOU 본인이 주관하여 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뜻깊었던 연구는 역시 대북문제들인 북한의 대외 대남 정책, 북핵, 북한인권 민주화, 그리고 북한개혁, 개방과 관련한 연구들이었다고 봅니다.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과 해외출장중인 김동수 박사모습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하셨는데 박사님께서 새정부에 제안하신 여러 정책자문 중에서 혹시 공개해 주실 있는 내용은 무엇인지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 선대위 캠프 시절 대선캠프 전문가들이 참여한 싱크탱크였던 ‘2050 준비하는 모임‘(2준모) 회원이기도 하였습니다. ‘2준모에는 외교·안보·경제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2준모대표는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현인택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았었습니다. 교수는향후 30 발전으로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나아가긴커녕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킬 있을지도 걱정이라며법치와 상식이 무너져 내린 상황에서 향후 30년을 준비하기 위해선 앞으로 5년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가가 시급하다 자주 말했습니다.

저는 ‘2준모 회원으로서 ‘2준모 기관지북한의 외교정책결정과정’, ‘북한의 대일정책과 북일관계 전망’, ‘북한의 핵개발 역사와 북미관계발전 전망 많은 회원기고문을 실었으며, 특히자유와 평화통일 이룩하기 위한 윤석열 차기정부의 전략적 대북협력정책 제안 기고했었습니다. 제가 당시 윤석열 차기정부에 제안했던 대북정책 핵심 내용을 인용하여 공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동안 우파정권들은적대와 반북 우선하며 원칙하에서 교류나 협력, 지원을 추진하였고, 반대로 좌파정권들은협력과 친북 우선하며 원칙하에서 안보태세, 한미동맹강화, 비핵화 등을 추구하였다. 그러나 북한독재정권은 속성상 붕괴되어야 적대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외면할 없는 동포들의 체제로서 협력의 대상, 통일의 대상이기도 하다. 결국적대 우선이나협력 우선 모두 올바른 대북정책일 없다. 부국강병을 우선하며 북한의 적화통일시도 방어에만 급급했던 우파정권, 퍼주기에만 매달리며 생색내기 평화쇼에 급급했던 좌파정권이 모두 대북정책에서 실패한 것은적대협력어느 하나에만 치우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윤석열 차기정부의 대북정책은 2가지 속성을 동시에 담아내야 것이다.”

이것이 제가 당시 윤석열 차기정부에 제안했던 대북정책 핵심내용인데, 제언은 정책정의, 정책목표, 정책수단, 추진원칙, 추진전략, 예상효과 8(12)으로 작성된 대북정책제언이었습니다.

북한의 7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보도들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북한의 핵무기 보유 목적과 7 핵실험 이후 북미관계발전 시나리오를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북한은 조만간 7 핵실험을 감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북한이 감행할 7 핵실험은 중단 거리 핵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으로서 한국과 일본을 겨냥한 전술핵무기 실험이라고봅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목적은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첫째,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대미, 대남, 대일 협박용이라고 분석됩니다. 둘째, 북한은 핵무기 보유가 북한독재정권을 유지할 있게 하는 최선의 방안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셋째,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주변 대국들의 대북 간섭 차단용이라고 평가됩니다.

향후 북미관계발전을 전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의 톱다운 제의를 거절하고 포기, 체제담보 경제적 지원 주장하면서 북한을 계속압박할 경우, 북한은 본토까지 도달할 있는 ICBM실험이라는 차례의 군사적 힘의 과시로 도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북한은 바이든 행정부와의 차기 북미대화에서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7 핵실험까지도 감행할 있다고 전망됩니다. 이러한 도발들에 이어, 북한은 미국이 선택할 대안들이 북한에 불리한 상황에서 향후 북한의 일시적 목적 달성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와의 외교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목적을 위해 김정은은 바이든 행정부와의 북핵 관련 대화 재개를 통해 2제네바 핵협상 이끌어 내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최소한의조건과 명분 충족시키지 않은 , 대북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북한이 7 핵실험 이후 핵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음으로 바이든 행정부도 빠르게 제재의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는경제제재, 외교적·군사적 압박 순으로 단계의 제재에서 보다 높은 단계의 제재로 옮겨갈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미국은 한국, 일본과의 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하여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개발을 반드시 저지하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헤리티지 재단 방문중인 김동수 박사

북한이 새로 최선희 1부상을 외무상으로, 이선권을 통전부장으로 임명한 의도가 무엇인지요?

북한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체계 위기 발생과 경제 위기가 심화되는 대내적 상황과 대북제재가 지속되는 대외적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1 출범한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는 대화를 시작하지도 못했고, 올해 5월에 출범한 한국 윤석열 정부와도 별다른 교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외무상으로 최선희, 통일전선부장으로 리선권을 임명했습니다. 대미관계를 주도하게 최선희도, 남북관계를 담당하는 리선권도 모두 강경 발언을 일삼았던 인물입니다.

강성 발언을 거듭한 인물들이 발탁되었다는 이유로 앞으로의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모두 부정적으로 전망할 있을까요? 외무상으로 임명된 최선희의 경우 통역 과정에서 안하무인적 태도나 대미 강경 발언을 하면서 미국과의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북한의 대표적 미국통으로 일관되게 강경노선만을 고집하지는 않았다고 있습니다. 최선희 신임 외무상은 외무성 북미국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미 대외사업분야에서 주도권 경쟁이 정리되고 최선희도 나름의 중량감을 갖게 상황에서 북한이 풀어야 난제들이 산적해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어 외무상으로 발탁된 듯한 느낌입니다.

반면 리선권 통일전선부장의 임명은 남북관계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것으로 보입니다. 리선권의 기용은 대북제재 해제 노력을 기울이던 시기에 한국의 역할에 의문을 가지게 된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이나 대미관계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이상 기대하지 않고 단행한 인사조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한국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시기에 강성 인물을 통일전선부장으로 임명한 것도 북한의 대남 강경노선 고수를 전망하게 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 정부로 교체된 상황에서 북한은 새롭게 출범한 보수정권을 길들이려는 차원에서도 대남 강경정책을 이어갈 것이며 리선권은 이러한 정책을 주도하기에 적합한 인물로 간주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단기간 내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중장기적 전략을 고민하고 차분하게 기회를 마련해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섣부르게 북한에게 대화를 제의하고 준비 없이 협상테이블에 앉았다가는 또다시 리선권으로부터 막말을 들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준비 없이 북한과의 만남 자체에만 집중하면 별다른 성과 없이 남북대화가 막을 내리고 남북관계가오히려 경색 국면으로 접어들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의 경험을 통해 알고있습니다. 북한 역시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도 북한과의 만남을 서두르기보다는 남북관계에서 한국의 역할을 증대하고 주도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차분히 모색해야 시점이라고 봅니다.

북한의 주요 일본담당 정부기관들은 어떤 부서들인가요?

북한에서는 일본담당을 어느 부서가 주관하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외무성, 통전부, 당국제부 간의 내부 갈등이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습니다. 1980년대 초반 김영남이 국제비서를 맡고 허담이 외무상 직을 맡았을 당시 당국제부와 외무성 간의 갈등이 제일 심했습니다. 그러나 당국제부의 통제하에서 벗어나려는 허담의 노력 결과 80년대 중반에 김정일은외무성은 나의 외무성입니다라는 친필 서한을 외무성에 내려보냈습니다. 이때로부터 외무성이 국제부의 통제하에서 벗어나 간부 사업, 당위원회사업, 모든 대외활동에 대한 일체 보고 드리는 문건들을 당국제부를 통하지 않고 김정일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가 수립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주의 나라들을 비롯한 각국 정당들과의 외교와 일본담당만은 당국제부가계속 맡아 하도록 하는 체계가 재정립되었습니다. 1980년대 허담이 당통전부 비서로, 김영남이 외무상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이때로부터 일본정당들과 조총련, 재벌들과의 사업의 비밀성과 북일 간의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았다는 특수성으로 하여 당통전부가 일본문제를 전적으로 담당 주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김정은 시대에서는 당통전부 내에 북일회담 일본과의 현안 문제들을 처리하는 상설 상무조(Task Force Team) 가동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통전부의 결심에 따라 수시로 상무조 협의회들을 소집하고 외무성과 당국제부, 국가보위부의 담당자들과 전문가들을 참석시키고 있습니다. 당통전부는 북한이 해방 직후부터 수집한 일본에 대한 모든 특수 자료들을 독점하고 있으며 외무성과 당국제부는 언론에 공개된 자료들을 이용하여 정세연구나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시기 북일회담 북한 대표단 단장을 맡았던 외무성 한시해 부부장, 전인철 참사, 송원호부부장, 정태화 참사, 송일호 참사 외무성 모든 간부들은 통전부 대변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외무성은 미국과의 관계 문제로 머리가 아픈데다 일본 문제까지 끌어안으면 복잡한 문제들이 제기되므로 당통전부가 일본 문제를 전담하는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입장입니다.

북일관계 개선 최우선 조건이라 있는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기시다 총재와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회담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북일관계 개선을 위한 최우선 조건이라 있는 일본인 납치문제 관련 선거토론회 과정에서 기시다 총재는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과의 직접 회담을 비롯해 여러 수단을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것은 김정은과 조건 없이 만날 있다는 아베스가 총리 입장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정권은 현재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와 무력시위를 일삼으면서 조만간 7 핵실험까지도 감행하여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에서의 정치, 군사적 긴장성을 최대로 끌어 올리려 하겠지만, 결국은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아내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구사하던벼랑 핵전략으로 정세를 최대한 긴장시킴으로써 추후 진행될 남북회담, 북미회담, 북일회담들에서의 북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회담에 적극성을 보이면서 북일외교관계수립을 최우선 목적으로 일본으로부터 막대한 식민지 보상금과 핵무력 협박을 통한 경제적 대가를 받아내려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기시다 총재와 김정은과의 직접 회담 성사는시간상 문제라고 봅니다.

– NPT(Non-Proliferation Treaty) 체제 유지에 기반한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한국과 일본이 안보협력 대화를 지속시켜 나갈 필요성에 대한 박사님의 의견은 무엇인지요?

한국과 일본은 한반도 비핵화에 기반한 한일 안보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신뢰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이라는 공통의 동맹국을 가지고 있고, 북핵 문제를 둘러싼 안보위협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일의 공조체제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기시다 총재의 북핵 문제 관련 대북정책은 한국과 미국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NPT 체제 유지에 기반한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한국과 일본이 안보협력 대화를 지속시켜 나가는 것은 매우 필수적이며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북핵문제에 대해비핵’, ‘평화 인식하면서도, 현실적으로는 한미일동맹 강화 및 NPT 체제 유지에 기반을 강력한 대북 비핵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2020 출판된 기시다 총재의 저서핵무기 없는 세상으로(核兵器のない世界へ)’ 살펴보면 기시다 총재는 미국에 의한 확대 억지 전략의 강화, NPT 체제 유지 등을기시다 이니셔티브로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 본인도 평화세력이 주장하는 없는 세상(核のない世界)’ 아닌핵무기 없는 세상(核兵器のない世界)’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강조하면서 핵문제에 대한 현실주의 인식을 나타내고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인수위에서 윤석열 당선자와 인사하는 김동수 박사

기시다 총재의 비핵, 평화국가 일본이라는 정책이념을 바라보는 윤석열정부의 대일 정책관이랄까요? 이런 부분들은 분명 문재인정부와의 차별성이 있다고 보시고 계신지요?

기시다 총재는 피폭 지역인 히로시마 출신으로서 원래()’, ‘평화국가일본이라는정책이념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베 내각에서 외무상과 방위상을 경험하면서 현실주의에 바탕을 핵문제 대응을 피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시다총재는기시다 비전에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는 점에서 일본의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설 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일본 정부가 안보 현안에서 중시하는 북한 문제를 염두에 대한국 접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이며 북일관계와 관련해서도 기시다 총재는 아베스가 노선을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와는 달리 향후 윤석열 정부에서는 일본정치의 현실 기시다 총재의 인식, 이념 분석을 차분히 진행해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일본 정책결정과정 및 이를 둘러싼 일본 국내 현실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기시다 총재의 한반도 정책과 관련된 인식 이념 분석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기시다 총재의 비핵, 평화국가 일본이라는 정책이념을 한국 정부의비핵화 정책 연결시킬 있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시다 총재가 외교정책에서 항상 강조하는신뢰구축을 위한 한일관계 개선 노력이 양국 정부에 요구된다고 보입니다.

오는 29~30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박사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번째 해외 순방인 셈인데, 번째 해외 순방이 단독 국가 방문이 아니라 다자간 회의 참석을 위한 방문이라는 점에서 난이도가 높은 순방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기간 쌓으신 좋은 경험들과 얼마 방한했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훌륭한 만남들을 돌이켜 , 오는 29~30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많은 성과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 경우 한일친선관계발전과 한미일동맹 강화를 위한 새로운 막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때부터도 한일친선관계개선과 한미일동맹강화에 대한 입장이 투철하신 분이여서 오는 29~30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박사학위를 받으신 북한대학원대학교에 류현우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도 강연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전직 북한 외교관들이 대외활동이 빈번해진 이유가 뭘까요?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류현우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나 조성길 이태리 주재 대리대사도 평양외국어대학 10 후배입니다. 개인 생각입니다만 류현우 대사나 조성길 대리대사들이 정권에서는 자리가 없어 엄청 고생들 했지만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는 일들이 많을 것으로 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류현우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나 조성길 이테리주재 대리대사뿐만 아니라 목숨 걸고 남한으로 탈북해 모든 탈북민들의 권익과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수 박사, 미 국무부방문사진 모습

태영호 국회의원과도 친분이 있으신 걸로 아는데 평소 의원에게 정책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하고 계신지요?

태영호 의원은 평양외국어대학 2 후배이며 북한외무성 시절과 해외공관 시절에도 저와 많이 만났으며 한국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도 함께 근무했었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북한 최선희 신임 외무상과 평양외국어대학 시절의 같은 동창생입니다. 저는 태영호 의원과 평소에 자주 만나 식사도 하고 여러 모임들에도 함께 참가하는데, 주로 대북정책과 탈북민들의 권익과 관련한 정책 대책안들에 대해 많이 토론하면서 의견 교환을 합니다. 태영호의원은 북한에 있을 대학이나 외무성에서 총명하기로 소문났었으며, 특히 외교관으로서 대외선전선동활동을 능란하게 했었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국회의원 체질입니다.

태영호 국회의원과 김동수 박사

김동수 박사 주요약력
1960년생, 함경북도 종성군, 현재 와세다대학 초빙교수역임중
북한평양외국어대학 학위후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과거 1983년에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종합대학 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윤석열 대통력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을 2007년에 미국 존스홉킨스 SAIS 초빙교수와 2009 한국 명지대학 북한학과 초빙교수를 지냈다. 저서로는북한 시기별 외교정책 변화 연구’(박사학위논문, 경남대학 북한대학원대학교), 2019.‘북한의 외교정책결정과정과 각종 상무조(Task Force Teams) 운영실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2011. 다양한 연구보고서를 내고 있다.

과거 근무경력
1994 – 1998
이탈리아 주재 북한대사관 2 서기관
1990 – 1993
북한외무성 국제기구국 유엔과 책임지도원
1984 – 1989
스위스, 노르웨이 주재 북한대사관 3 서기관
1983 – 1984
북한외무성 국제기구국 유엔과 지도원

백수정 기자 sjbae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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