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5月 月 11 日 土曜日 12: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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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2개월째 50만명 이상↑…”오미크론에도 고용 회복세 계속”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50만명 이상 늘며 월별 증가폭이 1월에 이어 또다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가입자가 골고루 증가했다. 다만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과 운수업 일부 등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피해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4 발표한 ‘2 고용행정통계로 노동시장 동향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보다 565000(4.0%) 증가한 14557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65000) 이어 두달 연속 50만명대 돌파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은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한 2020 1 169000명이 증가한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폭의 증가다. 특히 2 기준으로는 2001(606000) 이후21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는 제조업 증가세 지속, 비대면 디지털 수요 증가, 대면 서비스업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충격이 컸던 만큼 이에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다.

지난달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658000명으로, 1 전보다 82000(2.3%) 늘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지난해 1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은 우크라이나 사태로인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 등으로 전자통신, 식료품, 금속가공 대부분 업종에서 가입자가 증가했다.

지난달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9993000명으로, 지난 같은 보다 449000(4.7%) 늘었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대면 서비스업 회복에 따라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서비스 업종들도 회복세를 지속했다.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669000명으로, 1 전보다 44000(7.1%) 늘었다.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재작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20개월 만인 작년 12월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역시 서비스업인 운수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644000명으로, 1 전보다 12000(1.9%)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6개월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2 구직급여 지급액은 8784억원으로 지난해같은 대비 13.4%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1조원 이상 나갔던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해9월부터 6개월 연속 1조원 아래를 맴돌고 있다.

신규 신청자는 9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보다 15000(13.9%) 감소했다. 구직급여수혜자는 608000명으로 91000 줄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2020 2 코로나 직전 피보험자 수는 1380 수준으로, 이에 비춰봤을 2 통계는 105.5%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대확산에도고용시장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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