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전날보다 3만여명 더 늘며 단숨에 9만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라면 확진규모는 ‘하루 최대 17만명‘을 이번달 말에 무리 없이 넘길 전망이다.
■신규확진자, 하루새 3만여명 더 늘어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9만443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9만명 이상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이 9만281명, 해외유입이162명이다. 전날(5만7177명)보다 3만3266명 늘었고, 지난주 같은요일(4만9550명)보다도 4만893명 더 많다. 누적확진자는 총 155만2851명(해외유입 2만7659명)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확고한 우세종으로 잡았기 때문에 앞으로 확진규모는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주(지난 6~12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96.9%이다. 아울러 방대본은 이번달 말에 하루 확진자가 최대 17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313명으로 사흘 연속으로 3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314명)보다 1명줄었다.
코로나19 신규사망자는 39명 발생했다. 누적사망자는 총 7202명(치명률 0.46%)이다.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7.0%이다. 심각했던 수도권 지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6.5%다. 각각 서울에서 25.6%, 경기에서 30.5%, 인천에서 18.8%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공공의료원과 국공립대 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입원 병상을 확충하고있다.
■18세 이상 3차 백신접종률 67.2%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9603명이 새롭게 1차 접종을 마쳐, 총 4475만721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1만520명이 새롭게 2차 접종을 마쳐, 총4424만988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신규 3차 접종 완료자는 13만7278명으로 총 2976만9192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2%, 2차 접종이 86.2%다. 3차 접종률은 58.0%로 이 중 18세 이상이 67.2%, 60세 이상이 87.2%의 접종률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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