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일본지회(손경익 회장)는 6일 신년을 맞아 도쿄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 앞에 세워진 재일학도의용군의 충혼비에 신년참배를 했다.
충혼비는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에 우국애족 정신으로 자원 참전해 아까운 목숨을 바친 재일동포 청년들을 위해 세워졌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은 모두 642분이고 135분이 순국하셨다.
재향군인회 일본지회는 매년 이 충혼비에 참배하고 재일학도의용군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올해도 손경익 회장을 필두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헌화 및 묵념 등으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재향군인회 일본지회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과 한국에서 병역을 마치고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향군인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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