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대사는 지난 6일 나가사키 평화공원에 건립된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강 대사는 추도사에서 “고국을 떠나 먼 땅에서 원폭에 의해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한편, 오늘의 작은 한걸음이 한일 간의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역사에 남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지키는 데에도 기여하는 큰 발걸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가사키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는 나가사키 민단, 주 후쿠오카 총영사관, 나가사키 시청및 시의회의 협력을 통해 건립됐다.
※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