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年 10月 月 27 日 水曜日 5: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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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3년째 OECD 자살률 1위…작년 사망자 역대최대

우리나라가 3년째자살공화국이란 불명예를 떨쳐내지 못했다. 지난해 극단적 선택으로 숨을 거둔 사람이 하루 평균 36.1명에 달해 자살률이 3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지난해 사망자 수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사인 1위는악성신생물()’이었다. , 알츠하이머병·폐렴 노인성질환 사망률이 상승했고 패혈증이 처음으로 10 사인에 포함됐다.

28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사망원인통계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는 304948명으로 전년 대비 9838(3.3%) 증가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사망원인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3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인구 10만명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도 593.9명으로 전년 대비19.0(3.3%) 증가했다. 조사망률은 지난 2009(497.3) 저점으로 증가추세다. 사망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인구 고령화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코로나19 사망자는 950명으로 전체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 수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늘었다고 보기 힘들다 말했다. 이어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면 패혈증 사망자가 증가한반면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호흡계통 질환 사망률의 감소폭은 커졌다 설명했다.

원인별 사망률(인구 10만명 사망자수) 보면 악성신생물() 인한 사망률은 160.1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심장질환 63.0, 폐렴 43.3, 뇌혈관질환 42.6, 고의적 자해(자살) 25.7, 당뇨병 16.5, 알츠하이머병 14.7, 질환 13.6, 고혈압성 질환 11.9, 패혈증11.9 순이다. 암과 심장질환, 폐렴 3 사인 사망자가 전체의 44.9% 차지했다. 패혈증은통계작성 이래 10 사인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자는 13195명이었다. 하루 평균 36.1명이 극단적 선택을 셈이다. 젊은 층은 심각한 수준으로 10~30대에서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었다. 지난해 연령별 자살률은 20(12.8%) 10(9.4%) 30 이하에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대는 사망원인 자살 비중이 54.4% 달했다. 10대와 30대도 각각 41.1%, 39.4% 기록했다. 40~50 역시 다음으로 많은 사망원인이 자살이었다. 성별기준으로는 남자(35.5) 여자(15.9)보다 2.2높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2019 대비 604, 4.4%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 표준인구로 계산한연령표준화 자살률 OECD 평균(10.9) 크게 웃도는 23.5명으로 OECD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 이후 3년째 OECD 국가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 5 OECD 가입한 리투아니아가 이전 자살통계를 제공하면서 우리나라는2012~2017 자살률 1 국가 오명에서 잠시 벗어나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자살률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파이낸셜뉴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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