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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한글학교 신임 교장에 이동준 씨가 취임…“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

후쿠오카한글학교는 신임 교장에 이동준 씨가 9 4일 정식으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후쿠오카한글학교는 재일동포 청소년들의 모국어 교육과 역사 문화 교육을 담당하는 후쿠오카 소재의 주말 정시제 학교로 1995 11월에 개교하였고, 140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공부하고 있다.

지난 7 개최된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되어 9 교장으로 취임한 이동준 (40) 대학졸업 2008 후쿠오카로 건너가 무역, 관광, 교육, 국제교류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쌓았고, 2010년부터 교육부 재외교육기관인 후쿠오카한국교육원에서 근무하며 한글학교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후쿠오카한글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이동준 교장은 재외국민교육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2018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후 거주지를 도쿄로 옮기고 나서도 줄곧 후쿠오카한글학교의 자문 역을 맡아온 교장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학술지에 재일동포 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 연구 결과를 게재하였으며, 재외교육기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재일동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여 왔다.

이동준 교장은 취임 직후 학교의 숙원 사업이었던 교실 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시내 어학교와 교섭하여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던 교실을 장소로 통합하였고, 동포 기업가들을 찾아다니며 기부금을 모집하는 안정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있도록 노력하 있다.

이동준 교장은우리 학교는 아이들이 타국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 27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운영해 오셨다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학교 관계자 분들과 동포 사회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 다짐했다.

한편, 신임 교장 이취임식은 오는 10 9 개최되는 후쿠오카한글학교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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