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4月 月 25 日 木曜日 4:07 am
spot_img
ホーム정치/경제경제노인 식생활에 집중하는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 맞춤형식품과 연하도움식 개발로 시장개척

노인 식생활에 집중하는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 맞춤형식품과 연하도움식 개발로 시장개척

㈜복지유니온은 어르신 영양돌봄을 통한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1년에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복지유니온은 노인의 식생활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어르신 맞춤형 식품과 어르신 식생활진단 스마트 솔루션 개발을 위한 내부의 기술 혁신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동시에 어르신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사회적 연대 대외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복지유니온 장성오 대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10년간 노인종합복지관 요양원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대표는 경험을 통해기존의 복지전달체계에서의 급식서비스로는 저작, 연하곤란 질병 등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영양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특히, 삼킴장애로 인해 경관식사(일명 콧줄) 따른 어르신들의 우울증상, 치매어르신 신체구속과 기도질식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이 비일비재한 현실을 마주하던 중 2010 일본 노인복지시설 연수를 통해서 인권친화적인 노인급식서비스 산업을 알게 되었다 이에 사회적기업 방식으로 국내 비인권적인 어르신 급식서비스 현실 문제의 대안이 있는 어르신 영양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되었다 밝혔다.

고령친화식품효반

㈜복지유니온은 2014 오랜 준비 끝에 국내 최초 한국형 연하도움식효반제품을 출시하며 고령친화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시 국내 돌봄 관계자들에게는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이해가 없었고 고령친화식품 시장도 존재하지 않은 때였다.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아니,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시장을 만들어야만 했고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실구매자의 인식개선과 노인영양돌봄 정책이 수반되어야 했다.

그래서 2017년부터 국내 노인복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사자 대상 노인 영양과 식사케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어르신 맞춤형 사용을위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2017, 2019 2회에 걸쳐 국가 서울시 연구기관연구원들과 함께 독일의 어르신 공공급식 제도 산업 연수를 진행하며 2019 서울특별시민 영양 기본 조례 제정에 기여했다. 또한 2021 신설된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자문에도 참여 중이다.

다양한 노력 끝에 2020 일본 메디컬푸드 리딩 기업인 뉴트리() 기술협약 체결을 했다. 이를통해 한국형 고령친화식품 개발 수입 유통 총판을 맡게됐고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의 퍼스트무버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2021 고령식품 기술 기반으로 연하도움식효반상온죽 개발에 성공해 ()세계한인무역협회 캐나다 토론토 지회 ㈜미소홀딩스(대표 강창식) 해외지사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형고령친화식품효반수출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 캐나다 토론토 해외지사화사업 업무협약 체결

어르신 공공급식 지원사업

2016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어르신 통합돌봄 주제로 서울시 사회적경제특구사업에 선정되었다. ㈜복지유니온은 영양돌봄 주제로 지역에 식생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고령친화식품 효반 제공하고 커뮤니티 영양돌봄 식당열린밥상 개소하였다. 기존의 저소득 어르신 대상경제적 지원의 무료급식사업과 달리 식생활 취약 어르신 대상 일부 유료(보조금 지원 또는 할인)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사업은 기존의 복지전달체계에서 진행되는 어르신 공공급식 서비스를 사회적 경제 조직이 수행함으로써, 저소득에서 보편 어르신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무상부터 전액 유료상품으로 고령자 급식(외식/배달)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9 이후 커뮤니티케어 식사급여 돌봄SOS센터 식사서비스, 어르신 영양관리 식사지원지역사회투자바우처 등이 시행되면서 어르신 공공급식 사회서비스가 시작되었다. 2016년부터 수행한 ㈜복지유니온의 어르신 식사서비스 사업이 정책사업에 모델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여러 지자체와 연대하고 현재까지 수행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하고 있다. 2021 5월에는 자활기업 규모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어르신 공공급식 전국 자활기업 프랜차이즈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향후 전국 250 지역자활센터에서 표준사업으로 어르신 공공급식사업을 추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어르신 영양돌봄 사업

어르신 영양돌봄 사업은 2020 보건산업진흥원 R&D 공모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기존의 저소득 어르신 대상 경제적 지원의 무료급식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건강지원 식사서비스 설계가필요하였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어르신 대상 식생활 관련 조사 데이터가 부족하였고 복지유니온은 자체적으로 어르신 식생활진단 ICT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기존의 열린밥상 배달 급식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생활진단 스크리닝을 진행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어르신 영양돌봄 식사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어르신 공공급식 소셜 프랜차이즈를준비하고 있다.

<사진> 고령 만성질환자 영양간편식 지원사업 도시락

2020 8월에는 서울특별시민 영양기본 조례를 통해 만들어진 고령 만성질환자 영양간편식 지원1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르신 식생활 진단 ICT 프로그램을 통해 사례관리를 진행하여 영양간편식 지원 대상 어르신들의 자립적인 영양돌봄을 유도하였다. 결과 식사만 지원하였을 때와달리 일정 기간 영양 돌봄 개입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있는 자기효능감이 상승한 성과를 발생시켰다. 2021 2 시범사업을 통해 본사에서 개발한 어르신 식생활 진단 ICT 프로그램을 자치구 보건소 영양돌봄 사업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껏 서울시는 경제적 지원의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 또는 긴급지원 차원에서의 돌봄SOS 식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은 서울시 예산 100% 진행되는 사업으로 예산의 한계로 인해 우선순위에 해당되는 일부 어르신들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영양관리와 식사지원이 동반된 영양돌봄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확장될 있는 산업이다. 긴급지원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관리 서비스 경험 지불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의 유료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이를 시작으로 일본이나 독일의 사례처럼 어르신 외식 배달 급식 산업이 고도화되고 보편화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유니온의 어르신 공공급식 소셜 프랜차이즈가 사회적경제 조직들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고령친화 비즈니스로 성장할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2021 역점 활동

국내 고령친화식품 어르신 공공급식 시장에 원활한 진입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사업의 사회적 효용성을 높이는 것이다. , 고령자 영양돌봄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수명 연장으로 인한 의료비를 절감하고 신산업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서비스 접근 비용을 낮추는 것이다.

㈜복지유니온은 2021 50+ 대상 고령자식생활코디 양성을 위한 뉴딜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고있다. 이들을 통해 전국 150만명의 1인가구 노인들과 70만명의 재가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어르신의 식생활 진단 영양관리 상품 매칭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욜드(Young-Old)족을 대상으로한 영양돌봄 ICT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2020 영양돌봄 사업을 통해 수집한 식생활진단 솔루션 제공 데이터를 활용하여 스마트 영양 돌봄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여전히 초기 시장인 고령친화급식 식품 시장에서 사회적기업으로써 사회적, 재무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일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복지유니온 측은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해결 중심의 비즈니스를 통해 어르신 영양돌봄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상품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 밝혔다.

 저작권자  글로벌코리아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기 기사

최근 댓글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