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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7시 45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방법을 결정하는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해양 방류 결정을 공식화 했다. 실제 방류는 2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2023년께가 될 전망이다. 이때부터 30~40년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41년~2051년께 사고 원전폐로 작업도 병행된다.
다핵종제거설비(ALPS)이란 여과 장치를 거쳐도 삼중수소(트리튬)이란 방사성 물질을 그대로 남는다.
일본 정부는 물로 희석시켜서 1회 방류시 트리튬의 농도를 떨어뜨리겠다는 계획이나, 이 작업이계속 반복되면 결국 바다로 유입되는 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조삼모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원자로 시설에 금이 가면서 빗물과 지하수 등이 유입돼 하루 평균 140t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기준으로 약 125만844t의 오염수가 보관돼 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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