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목표로 16개국 101명의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시작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4월 2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월드옥타 홈페이지를 통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회원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했다. 하 회장은 “1981년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결성한 우리협회는 오늘날 대한민국 수출 활로를 여는 경제 동반자로 성장했다. 40년간 끊임없이 글로벌 한인 경제를 이어, 대한민국을 세계로 이끌어 온 750만 재외동포의 경제 중심단체인 월드옥타가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회원들에게 월드옥타의 창립 40주년을 알렸다.
또 하 회장은 “최근들어 코로나 사태에 지혜롭게 대응하고 극복해 나가고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의 소식이 많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우리 협회 또한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수출 바우처사업 등 새로운 사업발굴과 온라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 및 하이브리드 회의 시스템 구축 등 변화를 시도하며 코로나 사태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날 선배들께서 다져 놓은 40년의 발걸음을 토대로 앞으로도 모국 기업과 제품, 그리고 청년들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그 길에 750만 재외동포의 경제 중심 월드옥타가 언제나 함께하도록 하겠다. ‘함께하는 OKTA, 힘있는 OKTA, 자랑스러운 OKTA’를 만들어 가는 길, 회원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옥타는 5월 24일부터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대전에서 개최한다. 월드옥타는 이 대회를 통해 지자체와의 상생발전을 시도하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월드옥타의 미래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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