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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들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해소와 대대적인 경기 반등에 대비해 앞으로3개월 동안 석유 공급을 일평균 210만배럴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이 모인 OPEC+는1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5월 35만배럴, 6월 35만배럴, 7월 40만배럴씩 석유 공급을 늘려 3개월 안에 110만배럴까지 증산한다는 계획이다.
같은날 사우디 역시 별도의 증산 계획을 내놨다. 과거 자발적으로 일평균 100만배럴 감산했던 사우디는 5월 25만배럴, 6월 35만배럴, 7월 40만배럴씩으로 앞으로 3개월 후 100만배럴의 석유를더 생산할 예정이다. OPEC+와 사우디의 공급량을 합하면 약 3개월 뒤에는 일평균 210만배럴의석유가 시장에 추가 공급된다.
OPEC+는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4월에 급감한 수요에 맞춰 일평균 생산량을 970만배럴 줄였다. 이들은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렸으며 이번 합의로 OPEC+의 일평균 감산규모는 4월 700만배럴 수준에서 5월 650만배럴로 줄어들 전망이다. OPEC+는 다음 회의 날짜를 이달 28일로 정하고 상황을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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