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6月 月 04 日 日曜日 17: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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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반도체-자동차 업계 회동 열어…삼성도 초청

올해 초부터 반도체 부족 대응을 강조했던 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이달 주요 반도체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해당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소식통은 바이든 정부가 삼성전자 역시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스트리트 언론들은 1(현지시간) 보도에서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정부의 국가안보 경제 보좌관들이 오는 12 회의를 열고 업계 관계자를 초정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이크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제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회의에 삼성전자,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 파운드리 반도체 자동차 기업 관계자가 초대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국제 반도체 시장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IT 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로 인해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기업들은반도체가 모자라 생산량을 줄이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의회는 지난 1 국방수권법(NDAA) 통해 반도체 연구에 연방정부 자금을 투입할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 24 반도체와 희토류 주요 전략자원의 공급망을 점검하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그는 이달 발표한 사회기반시설 투자 계획에도반도체 지원안을 포함했다.

반도체 기업 인텔은 지난달 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재진출을 선언하며 애리조나주 오코틸로에반도체 공장 2곳을 짓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바이든 정부가 삼성과 대만 TSMC 반도체 생산 주도와 관련해 공급 부족에 따른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중이라고 전했다. 대책에는 미국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급망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파이낸셜뉴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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