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효과로 7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오늘부터 임시선별진료소 150곳에서 검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15일부터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8~14일)간 평균은 734.1명으로 내일 하루 1025명이 발생하면 평균 800명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는 3단계 사회적거리두기에 부합하는 기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18명 증가한 4만34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18명 중 지역 682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17명, 경기 220명, 인천 36명, 충남 51명,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 8명, 제주 8명, 울산 4명, 세종 3명, 대전1명, 전남 1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22명, 외국인 14명이다.
유입 국가는 러시아 7명, 인도네시아 7명, 미국 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4명, 미얀마 3명, 인도 2명, 네팔 1명, 파키스탄 1명, 프랑스 1명, 체코 1명, 캐나다 1명, 콜롬비아 1명, 탄자니아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88명 증가한 3만 2102명이며 완치율은73.82%다. 사망자는 7명 증가한 587명(1.35%)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만795명이다.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