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미주지역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샌디에고 지회를 신규 설립 했다. 이로써 월드옥타는 미주지역에 18개의 지회를 두게 됐다.
샌디에고 초대 지회장에는 국내 철강, 금속제품 및 가공관련 부자재를 수출하는 회사인 ㈜원동무역 윤경아 대표가 임명됐다.
윤 지회장은 2017년 월드옥타 LA지회에서 주최한 여성창업무역스쿨 수료생으로 2018년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및 악세사리를 미주 시장에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쇼핑몰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윤 지회장은“샌디에고에는 주재원 및 글로벌 기업 등 능력있는 한국인들이 생활하고 있지만 다른지역에 비해 커뮤니티가 비활성화되어 있다“고 말하고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모국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회 설립으로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협업과 한인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기대하고 있다“며 “인적 네트워크를 하나로 뭉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월드옥타(World-OKTA)는 1981년 4월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모국투자, 동포 무역인 육성방안, 모국과의 수출입 거래 활성화 등 모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대한민국 수출증진을 통해 모국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이념 아래 39년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현재 68개국 142개 지회가 활동 중인 대한민국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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