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동부협의회(회장 이옥순)는 30일 오후 3시부터 일본 도쿄에서 ‘2020년도 여성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협의회 소속 여성위원들의 한반도 평화 정착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외교 역량을강화하기 위해 일본동부협의회가 개최하는 정기적인 행사로, 이번 워크숍에는 주일본대사관 김안나 총영사와 김광일 일본지역부의장을 비롯해 약 50여 명의 여성년위원들이 참석해 평화통일과관련 깊은 담론을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먼저 일본동부협의회에서 자체 제작한 전후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헤로니모’의 일본어판을 함께 시청하며 한인 디아스포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여성위원의 역할’, ‘여성위원을 중심으로 한 재일동포사회에서의 정보 발신력 제고 방안’, ‘2021년도 공공외교 사업’ 등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옥순 동부협의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협의회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관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성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여성위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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