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일본총리. 픽사베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퇴임 사흘 만인 19일 오전 일본 우익의 성지로 불리는 야스쿠니신사를참배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오늘(19일)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이달 16일에 총리를 퇴임했다는 것을 영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아베는 야스쿠니신사 경내에서 이동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재임 당시인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가 중국, 한국의 거센 반발을샀다. 미국은 “실망했다“는 성명까지 냈었다.
이에 당시 참배를 끝으로 재임 당시 직접 참배대신, 봄 가을 제사 때 공물 비용만 봉납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16일 총리직에서 퇴임한 지 사흘 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찾은 것이다. 아베 전 총리가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것은 6년 8개월만이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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