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청년위원들 공공외교를 위한 캐릭터 개발 ‘호이&까심이’
– 캐릭터를 통해 친근감 있는 공공외교
– 2019 민주평통 워싱턴 청년 컨퍼런스에서 제안하여 6개월 기획
–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응원 기대
– 일본동부협의회 워싱턴협의회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구매
(글 기고:김태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청년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기 청년위원들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공외교 확산을 위해 ‘호랑이’와 ‘까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제작했다.
캐릭터의 이름은 ‘호이’와 ‘까심이’. 청년위원들은 한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반가운 만남을 전하는 까치와 함께 하는 평화와 화합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쉽고 친근감 있게 사람들에게다가가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한국 문화에서 까치는 길상조로 복을 부르는 역할을, 호랑이는 산신의 심부름꾼으로잡귀와 액을 물리치는 구실을 맡아왔다. 즉, 액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까치는 친척과 친구들의 만남을 알려주는 새로 여겨져 온 것에 착안해, 분단된 한반도에서 남과북의 가족들이 다시 만나기를 소망한다는 기원을 담고 있다.


‘호이&까심이’는 2019년 12월 워싱턴에서 개최됐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컨퍼런스에서처음 제안됐다. ‘호이&까심이’를 디자인한 김태균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은 “한민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구상하던 중에 조선시대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화 호작도(虎鵲圖)에서 영감을 받아 캐릭터화 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이&까심이’에 관한 내용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제작하는 ‘통일시대’ 7월호와 9월호에 청년위원들의 활동과 함께소개되기도 했다.
‘호이&까심이’는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지의 해외지역협의회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및 공공외교의 상징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일본동부협의회는 청년‧여성위원 연수 및 지역내 공공외교 활동을 목적으로 ‘호이&까심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동부협의회 이옥순 회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호이&까심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 및 공공외교에 대한 현지인들의 이해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이&까심이’는 청년위원들과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세계 각지의 평화와 관련된 유적지 등을 방문하여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각 나라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인터뷰를 제작하고, 각종온라인 매체에서 활용할 통일교육 자료 콘텐츠를 제작‧배포를 추진하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제19기의 출범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는 공공외교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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