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27명 발생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지역사회에서 22명이 발생하고 5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1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서울 14명, 인천 5명, 대구 3명, 경기 3명, 전남 1명 순이다. 검역 과정 1명이다. 이태원 클럽과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지차체는 4곳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늘기 시작했다. 지난 7일 4명에 이어 8일 12명과 9일 18명 등으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지난 10일 34명, 11일 35명 등 30명대까지 증가했다. 이후 12일부턴 27명, 13일 26명, 14일2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260명으로 전체 치명률은 2.36%다. 성별로는 남성 2.98%, 여성은 1.93%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5.51%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는 20대가 3066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증가했다.
파이낸셜뉴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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