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8月 月 11 日 木曜日 2: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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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동 83% 회복했는데…이태원 집단감염에 또 일상 무너지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거리두기 운동이 완화되자 사람들의 이동도 점차 평소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어렵게 찾은 일상을 다시 반납할 처지에 놓였다.

통계청과 SK텔레콤은 모바일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후 감소된 국내 인구이동이 5월 첫째주를 기해 전년대비 약 83%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전국 SKT 가입자의 주중과 주말 인구이동 정보를 이용해 추정한 결과이다. 성•연령별, 입지유형별, 17개 시도별로 주중과 주말의 인구이동 변화를 다각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인구이동이란 시군구간 이동을 의미한다.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에 타 시군구(행정동)를 30분 이상 방문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한다. 입지 유형은 상업지역, 관광지, 대형아울렛, 사무지역, 레저•스포츠시설, 주거지역 등 6개로 분류했다.

코로나19 지역 집단감염(2월20일~2월29일) 영향으로 발생 후 4주차 토요일(2월29일) 인구 이동량은 전년 같은 주 토요일 대비 41.9%나 급감했다. 발생 후 13주차 토요일(5월2일)은 83%까지 회복했다가 발생 후 14주차 토요일(5월9일)은 75%로 내려가며 회복세가 주춤했다. 이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알려진 시기와 겹친다.

사람들은 주중보다 주말에 많이 이동했다. 주말 인구 이동량은 코로나19 발생 후 4주차(2월29일~3월1일)에 최대 감소(-39.3%)한 후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13주차 연휴가 낀 주말(5월2일~5월3일)은 코로나19가 소강 상태를 보이며 2.4% 증가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20대•60대•70세이상에서 이동량 감소가 큰 편이었다. 다만 13주차(4월27일~5월3일)에는 4일간 연휴에 따른 가족 동반 이동이 늘어 여성과 20세 미만의 이동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후 사람간 접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업지역, 관광지, 레저스포츠시설이 한 때 30% 이상 이동량이 줄며 대형아울렛, 주거지역보다 피해를 크게 봤다.

지역별로는 제주, 강원, 부산, 대구 등 관광지역이나 대규모 확진자 발생지역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대폭 감소했다. 13주차 연휴 때는 전남, 전북, 충남, 강원 등 대도시가 아닌 지역으로 인구 이동이 활발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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