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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7월 24일 개최 예정)이 결국 1년 연기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 24일 밤 8시부터 약 45분간에 걸친 전화 협의에서 올림픽 개최 연기에 합의했다.
아베 총리는 바흐 위원장에게 1년 연기를 제안했으며, 바흐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의향을 나타냈다고 NHK가 보도했다. 양측은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전화 회담 후 기자들에게 “도쿄올림픽 개최 취소는 없다는 것을 바흐 위원장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수와 관객이 안심할 수 있는 대회로 하기 위해 1년 연기를 제안했으며, 바흐 위원장으로부터 100% 동의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IOC는 연기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들을 향후 4주간의 검토 끝에 마무리 짓기로 했으나, 전날양측이 처음으로 ‘연기‘를 언급한 이래, 속전속결로 연기에 합의한 것이다.
한편, 아베 총리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올림픽 개최와 맞물려 화려한 퇴장을 노려볼 수 있게됐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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