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15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광양제철소와 광양소방서는 소방대를 투입해 2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사진=여수해경 제공
24일 오후 1시 15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광양제철소 등에 따르면 이날 포스하이메탈 공장 발전설비에서 오후 1시 15분께 1차 폭발에 이어 5분 뒤인 1시 20분께 2차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2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광양제철소와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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