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1月 月 23 日 日曜日 12: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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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 “북미대화 조속 재개…한반도 평화 위해 긴밀 협력”

-文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서 밝혀
-“4차 산업혁명, 보호무역주의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

한중일 3국 정상은 24일(현지시간)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중국 청두에서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밝혔다.

정상들은 이날 정상회의에서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3국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3국 협력 발전 방향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한중일 3국은 앞으로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가 3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북미 대화의 조속한 대화를 통해 비핵화와 평화가 실질적으로 진전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3국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분야의 협력도 증진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에 이어 도쿄와 베이징에서 연달아 올림픽이 개최된다”며 “3국은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이며 사람, 교육, 문화,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여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환경, 보건, 고령화 분야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보호무역주의 같은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고,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3국 협력 정례화의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점도 높게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된 것이 이미 큰 성과”라며 “내년엔 한국이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3국이 협력 정상화의 중요성과 함께 3국협력사무국의 역량 강화와 3국협력기금 출범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뜻깊다”며 “우리는 3국 협력이 한중일 각각의 양자 관계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청두(중국)=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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