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1月 月 23 日 日曜日 11:5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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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중일, 자유무역질서 수호해 상생발전 지속”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연설서 강조
-신산업 육성, 동북아 평화 협력 제안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한중일 3국의 자유무역질서 수호를 통한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역설했다.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청두에서 열린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연설에서 “우리는 무역장벽을 낮추고 스스로를 혁신하며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비즈니스서밋에는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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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자유무역은 기업이 서로를 신뢰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안전장치”라며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여 기업활동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상생의 힘으로 글로벌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의 파고를 함께 넘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공동 번영을 이루는 새로운 시대로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 육성 협력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협력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제조업 밸류체인을 형성하여 경쟁력을 함께 높인 것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교류와 협력으로 신산업 육성에 함께할 수 있다”며 “거대 시장을 기반으로 첨단산업을 키우는 중국과 전통적인 기술혁신 강국 일본, 정보통신의 강국 한국이 힘을 합치면 제조업의 혁신 뿐 아니라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헬스케어와 같은 신산업에서 최적의 혁신 역량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동북아 평화에 대해선 “중국의 일대일로, 일본의 인도·태평양 구상, 한국의 신북방·신남방 정책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 모두의 평화와 번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북아에서 철도공동체를 시작으로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 평화안보체제를 이뤄낸다면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는 더욱 많아지고, 신실크로드와 북극항로를 개척하여 진정으로 대륙과 해양의 네트워크 연결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했다.

특히 “3국의 기업들이 동북아 뿐 아니라 아세안 등 제4국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개발에 함께하여, 평화가 경제가 되고, 경제가 평화를 이루는 평화 경제를 아시아 전체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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