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6月 月 30 日 木曜日 10: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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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다룬 日 “한국은 남녀 분단국…남일 같지 않아”

사진은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아사히 칼럼, ’82년생 김철수’ 신조어도 소개

일본 아사히 신문이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련 논평을 실으면서 한국을 ‘남녀 분단국’이라고 표현했다.

16일 아사히 신문은 서울발 특파원 칼럼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다루고 한국의 남녀 대립 양상을 짚었다.

매체는 칼럼에서 “인터넷에서 여성을 혐오하거나 인권을 짓밟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모두 남성이 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성 가수들이 목숨을 끊을 정도로 내몰리는 사건도 일어났다”고 적었다.

이어 “일본보다 한국에서 권력형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MeToo)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 나라의 남녀 갈등은 정말 심각하다”는 한 여성 작가의 언급을 소개했다.

’82년생 김지영’이 영화화되어 36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대해선 억눌려온 여성의 분노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파원은 “한국 남성들 사이에선 여성은 병역의 의무도 없는데 차별을 호소하는 건 납득이 안 된다는 식의 노골적인 불만이 나온다.

남자들도 차별 받고 있다는 반박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지영에 대응해 ’82년생 김철수’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한국은 적과 아군으로 갈리고 서로 심하게 대립하면서 사회를 개혁해왔다”라며 “그러나 남녀 대립의 첨예화는 어디로 가는가. 남의 일 같지 않다”고 우려했다.

파이낸셜뉴스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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