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미지./픽사베이
북한 어선이 일본 수산청 단속선과 충돌해 북측 선원 등 20여명이 바다에 빠졌다. 일본 어업단속선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구조인원 등 정확한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7일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수산청으로부터 ‘이시카와현의 노토반도 북서쪽 약 350㎞ 해안에서 수산청 소속 어업단속선과 북한의 대형 어선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일본측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북한 선원은 20여명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보안청은 사고 해역에 순시선을 투입해 상황 파악을 진행중이다. 일본측은 사고지점이 200해리 이내의 배타적 경제 수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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