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12月 月 04 日 金曜日 22: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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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학교 ‘샘물학교’…아이들의 일상

더위가 시작된 6월에도 동경한국학교 지하 1층 교실은 아이들로 북적였다. 13시부터 소학 1-2반에서 한글기초가 부족한 학생을 위한 보충수업이 있었고, 소학 3반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준비수업이 진행되었다.

익숙하지 않은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실력에 맞게 문제를 풀어가고 있었다. 일찍 문제를 푼 학생은 아직 풀지못한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모두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소학 2반 아이들이 우리말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소학 2반 아이들이 우리말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시부터 약 30분간 태권도 수업이 있었다.

두 아이를 샘물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 최운학씨가 태권도 선생님이시다. 자신의 특기인 태권도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겠다며 손수 수업을 진행했다. 앞차기를 비롯해 돌려차기까지 몸을 움직이는 태권도 수업에 아이들은 피곤함도 잊은채 즐겁게 따라했다. 태권도의 얼과 의미 또한 아이들의 마음에 새길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샘물학교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이끌어 나가는 모두의 학교로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아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라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월부터는 장소를 동경한국문화원으로 바꾸어 국립국어원 주최로 경희대학교에서 오신 한국어 예비교원들로부터 동화 읽고 내 생각 말하기, 그림 그리기, 전통 부채 만들기, K-pop 노래 배우기, 인형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글과 말을 배워 나갈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샘물학교 이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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