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이혁 대사 일행이 2025년 12월 8일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방문해 다나카 아이치 총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일 양국이 그동안 축적해 온 학술·문화 교류의 역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차세대 학생과 연구자를 중심으로 한 학술 교류 및 인적 교류를 앞으로 한층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이혁 대사와 다나카 총장은 대학 간 협력이 한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미래 지향적 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하고, 젊은 세대를 잇는 교육·연구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와세다대학교에는 2024학년도 기준 한국 국적 유학생 811명이 재학 중이다. 한국의 교육기관 등과 체결한 협정도 대학 간 협정 22건, 학부·연구소 등 부서 간 협정 58건에 이르며, 2025년 12월 현재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와세다대학교는 한국의 협정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 사회와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왔으며, 향후에도 한일 학술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