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1월 3일 발표한 ‘2025년 추계 외국인 서훈’에서 한국인 이춘실이 욱일쌍광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일본 내각부가 매년 발표하는 이번 서훈은 일본과의 국제적 교류 증진에 기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춘실은 다도 우라센케 서울출장소 주재 강사로 활동하며 한국 내 다도 보급과 한일 간 문화 교류에 힘써 왔다. 일본 정부는 이춘실의 꾸준한 현장 활동이 양국 우호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욱일쌍광장은 문화·학술·사회 활동 분야에서 장기간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올해 추계 서훈에서 한국인이 이 훈장을 받는 것은 한일 간 민간 교류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된 사례로 해석된다.
다도 교육과 문화교류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이춘실의 수훈은 양국 간 상호 이해와 문화적 신뢰를 넓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