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에서 ‘가을 숲체험 행사’를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산림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디퓨저·휴지홀더 DIY, 수경식물 심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 네 가지로 구성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총 480명을 대상으로 하루 160명씩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7일은 단체 예약이 우선 접수되며, 관련 문의는 0507-1496-8246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장소는 대아수목원 내 푸르미쉼터이며, 체험 외에도 나무와 야생화, 숲 속 생물의 생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이 상시 무료로 운영된다.
대아수목원은 매년 계절별 체험교실과 산림문화행사를 이어오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을 숲 속에서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없이 진행되며, 주차 또한 무료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