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은 9월 30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경제산업성 긴키경제산업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사카무역관과 공동으로 ‘제17회 간사이 한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양국 간 경제 교류가 활발한 간사이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이 더욱 뜻깊다”며 “특히 금년에는 양국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스타트업 협력을 논의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 스타트업 간 협력이 양국 혁신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1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일본 긴키경제산업국 등 양국 정부 관계자가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이 사업 아이디어와 성과를 발표하는 피칭 세션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한일 기업인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교류의 장이 마련돼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간사이 지역의 스타트업과 한국 기업 간 실질적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