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9월 24~25일 춘천에서 개최된 ‘2025 JAPAN WEEK’의 주요 행사로 미사와 신이치로 서기관의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한림대학교와 강원대학교에서 각각 열렸으며, 미사와 서기관은 ‘일본의 외교전략과 일한관계’를 주제로 양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외교와 문화교류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대학생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로 공감대를 넓혔다.
당초 강연은 가와세 가즈히로 공보문화원장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미사와 서기관이 대체 강연자로 나섰다. 공보문화원 측은 “이번 강연이 지역 학생들에게 양국 관계를 이해하고 문화교류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강원 지역 대학이 협력해 마련한 JAPAN WEEK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양국 간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