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축제한마당 2025 in Tokyo’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도쿄 고마자와 올림픽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양국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대 공연과 K-POP 콘서트, 퀴즈 대회가 열리며, 행사장 곳곳에는 한식 판매와 한복 체험,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설치돼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준비위는 축제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며, 행사장 안내와 이벤트 보조 업무를 맡는다. 활동 기간은 축제 이틀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교통비와 식비, 유니폼이 제공된다. 사전 연수는 9월 22일과 24일 양일 중 하루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한일축제한마당은 양국 간 대표적 민간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올해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사무국은 “많은 시민이 함께 어울려 한일 간 우정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