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밤부터 대규모 교통 통제가 시작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은 이날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총 33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통제 범위가 확대된다. 사직로와 율곡로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새문안로와 광화문지하차도 일부 구간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지하철도 강도 높은 혼잡 관리에 들어간다.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은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고, 오후 2~3시 이후 전면 폐쇄 및 무정차 통과가 시행된다. 공연 종료 직후인 오후 10시부터는 이용이 재개된다.
버스 역시 대규모 우회 운행에 들어간다.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을 지나는 51개 노선이 통제 시간대에 맞춰 우회하며, 마을버스와 경기버스를 포함하면 총 86개 노선이 영향을 받는다. 광화문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도 당일 무정차 통과가 실시된다.
안전 조치도 강화된다. 행사장 반경 1㎞ 내 따릉이 대여소 58곳과 자전거 692대는 22일 오전 9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공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이 진행되며, 위반 차량은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된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서울교통정보센터와 도로전광표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6개 언어 안내도 병행한다.
도심 전반에 걸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사전 이동 계획 점검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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