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 간사이와 주고쿠 지역에서 기념식이 잇따라 개최됐다.
돗토리현(8월 3일), 효고현(8월 9일), 오카야마현(8월 9일), 가가와현(8월 10일)에서는 각 민단 지방본부 주관으로 광복절 기념식이 열렸다. 지역 동포와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일 우호와 평화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상렬 총영사를 비롯한 고베 총영사관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총영사관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하며 재일동포 사회와 함께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세대를 넘어 광복의 정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동포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