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요코하마총영사관 한소영 부영사가 사가미호 댐 인근에서 열린 제47회 댐건설 순직자 합동추도회에 참석했다.
이날 추도회에는 내빈과 일반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자리했다. 한소영 부영사는 추도사를 통해 “댐 건설 현장에서 희생된 모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가미호 댐은 1960년대부터 건설이 시작돼 많은 노동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작업을 수행했다. 그동안 발생한 여러 사고로 인해 수십여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매년 순직자들을 기리는 합동추도회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7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헌화와 묵념, 희생자 이름 낭독 순서가 진행됐다.
한편, 요코하마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에서의 한·일 간 교류를 강화하고, 현지 한인 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추도회 참석은 두 나라가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며 미래의 안전을 함께 도모하자는 의지를 다진 자리였다.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