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헌법은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선언한 국민의 정신적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1948년 7월 17일 제정된 헌법은 숱한 역경을 이겨내며 현실 속에 그 정신을 구현해왔고,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감탄하는 회복력과 번영을 이룬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변화된 시대를 반영해 헌법을 새롭게 정비할 때가 왔다”며 개헌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 기관 개혁 등을 개헌 과제로 제시하며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 대장정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개헌 논의 과정에 국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헌절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헌법 정신을 되새겼다.
정부는 기념식 이후에도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개헌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하기 전 여론조사와 공청회, 토론회를 통해 국민 참여를 보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