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섭 주센다이 대한민국 총영사는 8일 센다이국제호텔에서 열린 제9회 센다이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폐막 리셉션에 참석해 한국인 입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김 총영사는 바이올린 부문에서 2위를 수상한 문보하 씨를 비롯해, 상위 입상자인 김하람, 박서현 씨 등 한국 출신 연주자들과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1위 수상자가 없어, 2위인 문 씨가 사실상 우승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김 총영사는 콩쿠르 운영진과 해외 참가자들과도 교류하며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 확대와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기원했다.
센다이국제음악콩쿠르는 일본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국제 음악대회로, 매년 바이올린과 피아노 부문이 번갈아 개최된다.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이 개최되어 전 세계에서 뛰어난 연주자들이 기량을 겨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