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0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영국 무역특사 왓슨경과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도 배석해 양국 간 무역 증진과 투자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류진 회장은 “영국과 한국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어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왓슨경 무역특사는 “한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특히 첨단기술과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을 통해 양국은 향후 무역·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후속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