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 함께하는 특별한 교류 공연이 오는 13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국립국악원과 일본예술문화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 ‘한국-일본 무형유산의 만남’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음악인 ‘수제천’과 궁중무용 ‘학연화대처용무합설’, 그리고 일본의 류큐무용과 구미오도리가 한 무대에서 관객을 맞는다.
류큐무용은 로진오도리 가자디후, 니세오도리 메누하마, 온나오도리 가시가키 총 세 가지 춤으로 구성된다. 특히 로진오도리 가자디후는 류큐 왕국의 국왕 앞에서 공연됐던 귀한 가사와 선율을 복원해 특별히 무대에 올려 의미를 더한다.
함께 선보이는 구미오도리는 중국 황제의 사신인 책봉사를 환대하기 위해 1719년 제작된 연극으로, 격조 높은 연기와 춤이 어우러져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공연은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전화(02-580-3300)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