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동부협의회(협의회장 육종문)는 2025년 5월 28일, 도쿄에서 여성 자문위원 및 한반도 평화에 관심 있는 재일동포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자문위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워크숍은 김기선 여성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통일디자인’을 부제로 여성의 시각에서 통일을 재구성하고 평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오찬을 겸한 친교의 시간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후 여성분과위원회의 21기 주요 활동 보고를 통해 통일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들이 공유되었다. 이어 김기선 여성분과위원장은 ‘남과 북의 시선차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통일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켰다.

김기선 여성분과위원장
이날 특별강연에는 이옥순 전 일본동부협의회 회장이 참석하여 다년간의 재일동포 사회 활동 경험과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통찰을 바탕으로, 통일 실현을 위한 여성의 주체적 역할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옥순 자문위원과 김기선 여성분과위원장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가수 신형원의 「터」를 함께 배우고 부르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음악을 통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통일 OX 퀴즈대회’가 열려, 북한과 통일 관련 상식을 즐겁게 학습하며 참여자들의 관심과 몰입을 이끌었다.

통일노래교실

통일O/X퀴즈

퀴즈우승자
마지막 순서로는 “나에게 통일이란”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적어 공유함으로써, 이번 워크숍의 핵심 메시지인 ‘통일디자인’을 함께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개인적인 의미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에 귀 기울였고, 이는 참여와 공감, 교류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 자문위원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과 역할 정립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