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 및 우호 관계를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오는 7월 11일과 15일, 일본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과 오사카 심포니홀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린 공연에 이어 다시 마련된 것으로, 1부에서는 하이든의 ‘전시 미사’를, 2부에서는 양국의 정서를 담은 한국과 일본의 가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도쿄 공연(7월 11일)에서는 뉴재팬 필하모닉 교향악단과, 오사카 공연(7월 15일)은 오사카 교향악단과 협연한다. 특히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중심지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일 양국 문화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음악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 국립합창단은 지난해 10월에도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개최한 공연에서 현지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후 추첨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공연 기획사인 퍼시픽 콘서트 매니지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東京公演チケット申込サイト
https://www.pacific-concert.co.jp/concert/view/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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