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에서 21일(현지시간)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소속 직원 2명이 수도 유대인 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박물관에서 진행된 공식 행사 도중 발생했다. 총격 직후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피해자들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 경찰은 즉시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범인 검거에 나섰으며, 구체적인 사건 동기와 용의자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워싱턴 DC 일대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 대사관은 즉각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의 배후를 규명하기 위해 미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