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상정된 직후 사의를 전격 표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최 부총리가 22시 28분 사의를 밝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국회가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정식 상정한 직후의 일이다.
앞서 최 부총리는 이날 열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표결에 앞서 연단에 올라 발언을 마친 뒤 본회의장을 떠났으며, 이후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은 최근 최 부총리의 추경 편성 과정과 기획재정부의 예산 집행 관련 책임 소재를 문제 삼아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날 이를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거쳐 2023년 말 경제부총리에 임명된 바 있다.
향후 탄핵안의 표결 여부와 관계없이 최 부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정부 경제팀에 중대한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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