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가 팬스타라인의 신형 크루즈페리 ‘미라클호’를 타고 2025 오사카엑스포 참관 일정을 진행했다.
부산상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의원부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팬스타 미라클호 첫 기념 항해를 겸해 오사카 엑스포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지난 9일 명명식을 마치고 정기항로에 들어섰으며, 부산~오사카 간 항로의 재개와 더불어 비즈니스 연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해 일본 오사카 난코항에 도착, 엑스포 전시장 한국관과 주요 국가관을 둘러보며 글로벌 기술 혁신 흐름을 체험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항해는 해운산업과 지역경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했다.
양재생 회장은 “미라클호는 부산 해운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로, 대선조선과 팬스타의 협력으로 탄생한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오사카 정기노선 운영은 일본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상의에 따르면 미라클호는 국내 최초 럭셔리 크루즈페리로, 고급 숙박시설, 공연장,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탑승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