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시니어모델 단체 골든엔젤스와 일본의 문화기획사 주식회사 JJ가 지난 3월, 한일 양국의 시니어 문화 교류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니어가 빛나는 시대, 한일 민간협력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무대
대한민국의 시니어모델 단체 골든엔젤스와 일본의 문화기획사 주식회사 JJ가 지난 3월, 한일 양국의 시니어 문화 교류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고령사회 속에서 시니어 세대의 문화적 영향력과 활동성을 조명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현재 일본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고령 사회로, 시니어 시장의 규모와 잠재력이 매우 크다. 반면 한국은 최근 들어 시니어 세대의 활발한 문화 활동이 부상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시니어 모델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자기표현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골든엔젤스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탄생한 단체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만이 가입할수 있는 고유한 기준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 상징적 존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주식회사 JJ(대표 진유나)는 한국 배우, 모델, 아티스트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에서 이벤트, 전시, 브랜드 마케팅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해 온 기업이다. JJ는 일본의 유력 이벤트 제작사 및 지자체 등과의 협업 경험을 통해, 한국 콘텐츠와 일본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배정숙 골든엔젤스 초대 회장은 “시니어들이 주체적으로 무대에 오르고, 세대의 경험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이번 협약이 일본 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유나 주식회사 JJ 대표는 “일본에서도 시니어 세대는 문화적, 경제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존재”라며, “양국의 시니어들이 함께 협업하고 무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MOU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국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과 사회적 참여를 응원하는 문화 협력 플랫폼 구축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한일 공동 패션쇼, 문화 이벤트, 브랜드 캠페인, 전시회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특히 202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역사적 해로 더욱 상징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시니어가 ‘소비자’를 넘어 ‘창조자’로 거듭나는 시대, 골든엔젤스와 주식회사 JJ의 만남은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과 글로벌 협력의 본보기로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