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주일한국문화원은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동하는 한국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주일한국문화원 갤러리 MI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에서는 2000년대 이후 국제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그림책 작가 9인의 원화 작품이 공개된다. 이들 작가는 세계적인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하거나, 작품이 영어·프랑스어 등으로 번역·출판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약동하는 한국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는 한국 그림책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일본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 요코스카미술관, 2024년 이르프 동화관을 거친 이번 전시는 도쿄에서 마지막 순회를 진행하게 된다.
전시 장소인 갤러리 MI는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요츠야산초메역 1번 출구에서 신주쿠 방향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관람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idef가 기획에 협력했으며, 신명호가 전시에 협력했다. 자세한 문의는 주일한국문화원(03-3357-5970)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