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동 시장에서 실질임금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직원 수 5명 이상 기업의 평균 명목 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월평균 약 29만 엔(약 290만 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임금은 오히려 1.8% 감소하며, 세 달 만에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높은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실질임금의 감소 흐름이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실질 임금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26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이후 일부 등락을 보였으나, 임금 상승은 주로 보너스 지급 시기에 한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