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코레일유통과 2025 오사카엑스포 세계박람회에 출품할 한산모시 등 지역 특산품의 홍보와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서천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김기웅 군수와 코레일유통 다원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오사카엑스포 팝업스토어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코레일유통은 △군 특산품의 한국관 팝업스토어 입점 △군 전용 특화상품 공간 구성 및 운영 △홍보 콘텐츠 제공 및 영상 노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천군 특산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해외 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한산모시를 비롯한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전시회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2025 오사카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코레일유통 역시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팝업스토어 운영을 맡아 서천군과 협력하며 지역 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코레일유통과의 협약을 통해 서천군 특산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며 “오사카엑스포에서 한산모시와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오사카엑스포 세계박람회는 오는 4월 13일 개막해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서천군 특산품은 행사 기간 동안 한국관 팝업스토어 전용 매대를 통해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