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전승을 목표로 일본과 격돌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0일 중국 룽화문화체육센터 경기장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D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시리아(2-1), 태국(4-1)를 연이어 꺾으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한국은 8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한일전의 특성상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3년 만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한국이 일본에 패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번 대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3년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던 경험이 있는 홍성민(포항), 윤도영(대전), 진태호(전북) 등 선수들이 이창원호에 포함돼 있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2006년 인도 대회 이후 19년 만에 조별리그 전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대표팀은 2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태국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을 비롯해 백민규(인천), 박승수(수원), 성신(부천), 윤도영 등이 골맛을 봤다.
일본은 1차전에서 태국을 3-0으로 제압했지만, 시리아와 2차전에서는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이 한국에 패하고 시리아가 태국을 이긴다면 일본은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일본 역시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으며, 4강에 오르는 팀들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